지난번에는 피나스테리드 1mg(프로페시아)를
살펴봤습니다.
피나스테리드(프로페시아) 부작용, 효능, 주의사항(핀페시아 가격? 문제점)
저번의 탈모증과 판시딜에 이어 다른 약을 살펴보겠습니다. 남성형 탈모에 해답 중 하나인 '프로페시아'가 오늘의 주인공 되겠습니다. 효과, 주의사항, 부작용, 남성형 탈모의 원인, 프로페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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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모약의
양대산맥인 두타스테리드(아보다트)가
오늘의 주인공입니다.
늘 그렇듯 상황에 맞는 약을 처방받고
어떤 효과를 가지는지 알고
어떻게 복용하는지 아는 것은 매우 중요해요.
그리고 주의사항과 부작용에 대해 알고 계셔야
상황에 대처하실 수 있겠지요.
마지막으로 많이들 궁금해하실
피나스테리드(프로페시아)와
두타스테리드(아보다트)를 비교해서
알아볼게요~
정복되지 않은 남성형 탈모 고민에서
대표주자인 두 가지 약들을 잘 살펴보시고
좋은 효과, 좋은 대처 하시기 바랍니다.
효능 · 효과
두타스테리드(아보다트)는
0.5mg 한 가지만 있는데요.
2가지 상황에 사용합니다!
전립선 비대증, 남성형 탈모! 이렇게 2가지요.
허가사항을 살펴보면
1. 양성 전립선 비대증의 치료 :
- 양성 전립선 비대증 증상의 개선
- 급성 요저류 위험성 감소
- 양성 전립선 비대증과 관련된 수술 필요성 감소
2. 성인 남성(만 18~50세)의 남성형 탈모의 치료
용법 · 용량
하루 1 캡슐(0.5mg)입니다.
식사 전 후 상관없이 복용 가능해요!
복용 시 팁은
캡슐 안의 약이 인두 점막에 직접 닿게 되면
점막에 자극을 일으킬 수 있으니
캡슐을 씹거나 열지 않고 통째로 삼켜야 합니다!
자극이라는 표현은 보통 지속되는 경우
염증으로 이어집니다.
혹시나 삼키는 것이 불편해서
캡슐을 열어서 드시는 분들은 주의하세요~
주의사항
※ 수혈 시에 임신부에게 이 약이 투여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마지막으로 이 약을 복용한 후 최소 6개월이 경과할 때까지 헌혈해서는 안 됩니다.
금기
•여성
•18세 미만의 소아
경고
•가임 여성 및 소아는 이 약을 복용하거나 만지지 마세요.
- 여성에게 노출 시 남자 태아에 미치는 위험성
- 이 약은 피부를 통해서 흡수된다.
- 만약 캡슐이 새어 이 약과 접촉한 경우에는 접촉부위를 즉시 물과 비누로 세척해야 한다.
신중히 투여해야 하는 사람
•임신 계획 중인 성인 남성(생식능에 영향)
•요잔류량이 크거나 중증 요류 감소 환자
•간장애 환자
•강력한 CYP3A4 억제제와 병용투여
부작용
두통, 위장장애, 발기부전, 성욕감소의
부작용이 나타나네요.
성기능 이상반응들은
약 복용 중단 후에도 계속될 수 있어요.
아마도 약의 반감기가 4~5주로
길어서 생기는 일인 것 같네요.
복용기간이 길어질수록
부작용들은 사라져 가네요.
피나스테리드와 비교
약효의 원리는
피나스테리드(프로페시아)와 같습니다.
5α-Reductase를 억제하여
테스토스테론, 안드로스테네디온이 DHT로
전환되는 것을 막아냅니다.
결과적으로 탈모인들의 원수인
DHT가 줄어들어 탈모를 지연시키지요.
그러면 똑같은 건가? 아니요.
5α-Reductase는 타입 I, II, III
이렇게 3가지가 존재합니다.
피나스테리드(프로페시아)는 타입 II, III를 억제하고
두타스테리드(아달라트)는 I, II, III 모두 억제합니다.
두타스테리드만 억제 가능한 타입 I은
두피, 간, 피부 내 피지선에 존재합니다.
피지 분비 감소 효과는 두타스테리드가 크겠군요.
그래서 두타스테리드는
혈청 DHT 수치를 99%까지 감소시켜요.
피나스테리드와 효과 비교
논문을 하나 봤습니다.
3개의 괜찮은 논문을 메타분석한 논문이라
꽤 신뢰가 갑니다.
24주 동안의 복용 결과를 보고
효능과 안전성에 대해 분석했다고 합니다.
먼저 효능을 평가한 그래프부터 보시죠.
아우~ 그래프가 복잡합니다.
분석 A부터 F까지 있는데요.
모두 다 피나스테리드에 비해 두타스테리드가
얼마나 더 뛰어난 효능을 가졌냐에 대한
그래프입니다.
A는 모발 수 변화의 평균값이
두타스테리드가 피나스테리드보다 더 큰 것을
그래프로 보여줍니다.
오른쪽 그래프에서 0보다 큰 수치는
두타스테리드의 효능이 피나스테리드 보다
좋음을 나타냅니다.
B~E는 정수리와 이마 쪽 머리 사진을 찍어
평가한 결과입니다.
F는 피험자가 스스로의 모발 상태를
평가한 결과이고요.
종합해볼 때 A~F모두 두타스테리드의
효능이 더 뛰어나네요.
이어서
두피의 DHT 수치 비교
두피의 DHT 수치는 남성형 탈모(AGA)의 치료에
(AGA : Androgenetic alopecia)
아주 중요한 요소입니다.
두타스테리드 0.5mg은 두피 DHT 수치를
51% 이상 떨어뜨립니다.
피나스테리드 5mg은
41%까지 낮출 수 있네요.
부작용
피나스테리드와 두타스테리드의
부작용은 비슷한 비율로 나타났어요.특히 성기능장애에 있어서 별다른 차이가 없었네요.
피나스테리드와 두타스테리드의 비교를
표를 통해 만나보시죠.
피나스테리드 (프로페시아) |
두타스테리드 (아보다트) |
|
억제가능한 5α-Reductase 타입 |
II, III | I, II, III 모두 |
반감기 | 5~6시간 | 4~5주 |
효능(둘이 비슷) | 약간 더 좋음 | |
헌혈금지 기간 | 약 중단 후 1개월 까지 | 약 중단 후 6개월 까지 |
부작용 | 비슷 | 비슷 |
출처
Zhongbao Zhou, The efficacy and safety of dutasteride compared with finasteride in treating men with androgenetic alopecia: a systematic review and meta-analysis
https://www.ncbi.nlm.nih.gov/pmc/articles/PMC6388756/
https://www.ncbi.nlm.nih.gov/books/NBK513329/
드럭인포 > 두타스테리드, https://www.druginfo.co.kr/detail/product.aspx?pid=39860